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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의 발전과 방향

  • 2017-06-28
  • 2052
  • 웹프라자
[테그]
가드너가 꼽은 2015년 10대 전략기술
Computing Everywhere, Web-Scale-IT 등 꼽혀
 
 
다가오는 2015년의 전략기술은 과연 무엇일까? 어떤 기술이 새로운 세상을 열게 될까? 가트너(Gartner)는 지난해 10월 ‘모바일 앱’과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등을 ‘2014년 10대 전략기술’로 선정한 데 이어 최근 ‘Computing Everywhere’, ‘Web-Scale IT’ 등 새로운 기술을포함한 ‘2015년 10대 전략기술’을 발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트너가 꼽은 2015년 10대 전략기술 이미지 1
 

가트너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IT엑스포 2014’를 열고 ‘2015년 10대 전략기술’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기술에는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클라우드, 스마트 머신 등이 지난해에 이어 재포함됐다. 사물인터넷은 지난 2012년부터 3년째다.
특히 이번 10대 기술에는 ‘Computing Everywhere’나 ‘Web-Scale IT’ 등 새로운 기술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Computing Everywhere는 다양한 환경 속 모바일 이용자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고, Web-Scale IT는거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의 컴퓨팅 패턴을 의미한다.
전 세계 IT 기업들에게 이정표가 될 가트너의 10대 전략기술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1. Computing Everywhere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급증에 따라 해당 기기보다는 다양한 환경 속 모바일 이용자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 더 강조될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 가트너의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들은 확장된 컴퓨팅 환경의 일부로 발전하고 있다.”며 “모든 환경에서 모바일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에 대응해야 할 필요가 생겼고, 기업들은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없는 문제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사용자 경험(UX)
에 대한 관심 증가가 필연적이라는 이야기다.

2. Internet of Things

데이터 스트림과 서비스의 융합으로 4가지의 기본적 사물인터넷 이용 모델이 만들어진다는 전망이다. 4가지 모델은 관리(Manage), 현금화(Monetize), 운영(Operate), 확장(Extend)인데, 이는 모든 종류의 인터넷에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가트너측 예상이다. 다만 기업의 자산과 기계를 활용하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자동차 보험, 가구의 배달, 주차장 관리, 클라우스 서비스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가트너는 강조했다. 그리고 산업과 무관하게 모든 기업들이 4가지 사물인터넷 모델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3. 3D Printing
 

내년 3D 프린터 시장은 100% 가까이 고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2016년에도 2배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가트너는 내다봤다. 상대적으로 값싼 3D 프린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산업적 용도가 크게 늘어나면서, 3D 프린팅 기술은 앞으로 3년 동안 Tipping point에 도달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산업과 생물의학, 소비자 부문 등에서 잇따라 나오게 될 3D 프린팅 제품들이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간결한 시제품, 짧은 제조 공정에 힘입어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것. 가트너는 3D 프린팅의 효용성과 비용 대비 효율성이 증명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4. Advanced, Pervasive, Invisible Analytics
 

애널리틱스(분석기술)이 전면에 등장한다는 예측이다. 데이터 양의 증가와 기업의 정형·비정형 데이터 풀(pool)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분석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라고 가트너는 내다봤다. 설리 부사장은 “모든 앱은 분석기능을 갖춘 앱이 돼야 한다.”며 “각 기업들은 사물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웨어러블 기기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류·관리한 뒤 필요한 이용자에게 적합한 정보를 적시에 전달해야 하나 그 정보는 밖에서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가트너는 무게 중심이 데이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 생성된 답변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데이터가 중대한 조력자 역할을 하지만, 가치는 데이터가 아닌 답변에 있다는 말이다.



가트너가 꼽은 2015년 10대 전략기술 이미지 2
 

5. Context-Rich Systems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 내장된 임베디드 정보들은 분석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주변 환경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시스템의 개발을 유도한다는 전망이다. 초기 형태는 Context-awaresecurity인데, 앱이 사용자 요청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한 뒤 보안 여부를 결정,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예상했다. 그리고 초기 형태와 다른 시스템들이 조만간 등장,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컴퓨팅 환경을 단순화하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6. Smart Machines

가트너는 사용자가 요구하는 사항의 정황을 파악하는 분석기술은 스마트 머신 기술로 집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세대 알고리즘과 결함해 기기 스스로 환경을 이해하면서 학습하고, 스스로 작동하는 것이 바로 스마트 머신이다. 이미 스스로 운전하는 차량이나 차세대 로봇, 생활 비서 등 초기 모델은 등장한 상태. 앞으로 이 서비스가 급속히 진화해 machine helper를등장시킬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 가트너는 machine helper가 등장하는 시대를 ‘가장 파괴적인 시대’라고 표현했다.

7. Cloud/Client Architecture

모바일 기기와 클라우드간 융합에 관한 기술도 10대 전략기술에 포함됐다. 이 융합기술은 어떤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앱의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것이 가트너측 전망이다. 설리 부사장은 “클라우드는 상황에 따라 확대·축소할 수 있는 셀프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유형을 등장시키고, 많은 앱들이 이 유형을 토대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앱은 여러 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컨대, TV 화면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시청하는 것을 넘어 게임, 웨어러블 등에서도 서비스가 구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트너가 꼽은 2015년 10대 전략기술 이미지 3
 

8. Software-Defined Infrastructure and Applications

소프트웨어 정의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도 10대 기술에 포함됐다. 가트너는 기업이 디지털 비즈니스에 필요한 유연성을 나타내기 위해 모든 것들에 대한 애자일 방식의 프로그래밍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개발자와 사용자, 테스터가 함께 변화된 상황에 맞춰 수시로 수정하면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식을 말한다. 가트너는 “컴퓨팅은 정적인 모델에서 동적인 모델로 옮겨가야 한다.”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네트워크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들을 역동적으로 조립하고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9. Web-Scale IT

Web-Scale IT란 거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의 컴퓨팅 패턴을 의미한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아마존이나 구글, 페이스북 같이 행동할 것이고, 앱과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 그러나 가트너는 상업적 하드웨어 플랫폼에 새로운 모델이 등장하고 클라우드 최적화 시스템, 소프트웨어형 네트워크가 주류로 부상하는 것과 함께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트너는 다수의 기업이 웹 스케일 IT를 실현할 수 있는 첫 걸음으로 ‘DevOps’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DevOps’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신속하면서 지속적인 개발과 함께 개발·운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가트너가 꼽은 2015년 10대 전략기술 이미지 4
 

10. Risk-Based Security and Self-Protection

디지털 비즈니스 측면에서 허술한 보안은 발전을 막는 걸림돌일 수 있다. 그러나 완벽하게 안전한 환경을 만든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가트너는 더욱 정교한 리스크 평가와 완화 도구적용이 필요하다며 기술 측면에서 전면 방어(perimeter defense)로는 부족하고, 앱이 보안 부문에서 좀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보안 인식 앱 디자인, 앱 보안 테스트, 상황 인식, 접근 통제와 결합한 런타임 앱 자체 방어를 위한 도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앱의 보안 기능 향상을 통해 방호벽을 넘는 새로운 모델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네이버매거진 / 월간 APP (2014년 11월호)